경문(经文) 2억자 새겨진 세계 최대 석경(石经)벽 - '허르(和日)' 석경벽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족(藏族) -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광서장족(广西壯族)이 아닌 주로 시짱(西藏)·칭하이(青海)·간쑤(甘肃)·

쓰촨(四川)·윈난(云南) 지역에 분포하여 살고 있는 중국 소수 민족중 하나 - 자치주에 있는 중국의 문화유산 중 하나인

석경벽을 소개 시켜 드립니다.

[중신왕(中国新闻网)] 칭하이(青海)성 황난(黄南) 장족(藏族)자치주 쩌쿠(泽库)현 정부 소재지에서 75km 떨어진 허르쓰(和日寺)에

세계 최대 석경(石经)벽인 ‘허르(和日)’ 석경벽이 있다. 높이가 3미터, 폭이 2.5미터, 길이가 200미터에 달하는 이 석경벽은 시짱(西藏)

불경이 새겨진 크고 작은 석판들로 이루어졌으며 경문(经文) 내용은 주로 ‘칸규르(甘珠尔)’ 와 ‘텐규르(丹珠尔)’, ‘대반야바라밀다경

(大般若波罗蜜多经)’으로서 글자 수가 약 2억 자에 달한다. 이외  총 길이가 300미터에 달하는 세 더미의 석경이 있는데,

상단에는 크고 작은 불상과 도안, 불교 관련 그림 등 2천여 개의 작품이 있다.

이는 보기 드문 문화적 볼거리로 ‘세계적인 석서(石書) 경관’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