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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

장시성 박물관,하이훈 열후 무덤 문물 922점 전시

중국 대륙을 통일한 최초의 나라 한나라!

그 한나라 시대의 가장 유명한 유적으로는 진시황릉(秦始皇陵, 산시성 시안)을 잘 알고 계실텐데요.

시안의 유적도 10%도 발굴이 안됐다는 말이 있듯이 중국의 넓고 넓은 대륙은 유적 발굴에도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 지 모르겠네요. 물론 우리 경주도 공사할려고 땅을 파면 유적이 나온다고 합니다만, 중국은 한국 면적의

50배이니 단순하게 계산해도 경주가 50개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하이훈(海昏) 열후 봉분 출토 유물입니다.

하이훈(海昏) 열후의 본명은 유하(劉賀, BC 92 ~ BC 59)라고 하며 한나라 7대왕인 무제(武帝)의 손자입니다.

왕위에 오른 지 27일만에 폐위되어 시호나 묘호는 없고 즉위하기 전 봉작은 창읍왕()이고

폐위된 뒤에 해혼후()라 봉해졌습니다.

27일만에 폐위된 왕의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 입니다만 정말 화려 하네요.

[중신왕(中新网)]10월 11일, 장시성(江西省)박물관은 '난창(南昌) 한나라 하이훈(海昏) 열후 무덤 출토 성과전'을 열어 하이훈 무덤에서

출토된 문물 922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장시성 박물관과 올해 베이징 수도박물관에서의 전시에 이어

세번째가 되는 전시로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시된 문물이 가장 많은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