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 전통 '수상가옥 마을', 인간 세계의 파라다이스

중국의 수상 가옥 하면 흔히들 저장(절강, 浙江)성의 항저우(항주, 杭州)나 쑤저우(소주, 蘇州)를 떠올리시는데

하도 넓고 넓은 중국 땅이다 보니 푸젠(복건, 福建)성에도 수상 가옥이 있었네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넓고 넓은 땅을 놔두고 왜 물 위에서 생활하는 것일까요?

[중신완(中新网)]9월 말, 푸젠(福建)성 룽하이(龍海)시 둥위안(東園)진 주룽장(九龍江) 난시(南溪) 하류에 위치한

다이메이(埭美)촌에는 붉은 벽돌, 회색 돌담, 제비 꼬리 모양의 건축물 등 전형적인 민난(閩南, 푸젠성 남부) 건축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 다이메이촌은 사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어 예전부터 ‘수상가옥 마을’이라고 불려왔다.

마을 안에는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주택들은 대부분 푸젠성의 대표적인 붉은 벽돌 건축물이다.